2026.09.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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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바토·엑스코프리 등 5개 약제 급여 적정성 있음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네몰리주맙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 카보메틱스 등 3개는 급여 확대

3줄 요약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결정신청 약제 5개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2. 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 뇌전증 부가요법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담관암 팁소보(이보시데닙) 등이다
  3. 아토피 치료제 넴루비오(네몰리주맙)는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해야 적정성이 인정된다. 위험분담계약 약제 3개는 사용범위가 넓어진다
스프라바토·엑스코프리 등 5개 약제 급여 적정성 있음
팜페이퍼 도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결과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2026년 제7차 회의에서 결정신청 약제 5개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심의 결과

제품 (성분) 제약사 적응증 결과
엑스코프리정 (세노바메이트) 동아에스티 성인 뇌전증 부분발작 부가요법 적정성 있음
스프라바토나잘스프레이 (에스케타민염산염) 한국얀센 치료저항성 우울증 적정성 있음
팁소보정 (이보시데닙) 한국세르비에 IDH1 변이 양성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적정성 있음
옥스루모주 (루마시란나트륨) 메디슨파마코리아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PH1) 적정성 있음
넴루비오프리필드펜 (네몰리주맙) 갈더마코리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적정성 있음

위험분담계약 약제 카보메틱스·크리스비타·린파자 3개는 사용범위 확대가 적정성 있음으로 결정됐다.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가 무슨 뜻인가

넴루비오만 조건이 붙었다. 위원회가 정한 금액 이하로 제약사가 받아들여야 급여가 인정된다는 뜻이다.

약가 협상에서 회사가 원하는 값과 위원회가 인정하는 값이 갈릴 때 나오는 결정이다. 회사가 수용하지 않으면 급여로 넘어가지 못한다.

나머지 넷은 조건 없이 적정성이 인정됐다.

눈에 띄는 품목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 는 코에 뿌리는 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제다.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경구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은 성인이 대상이다.

이 약은 취급 방식이 특수하다. 환자가 받아서 집에서 쓰는 약이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투여하고 관찰해야 한다. 급여가 붙으면 실제 사용이 늘 텐데, 어떤 조건에서 투여할 수 있는지 세부 기준이 함께 정해져야 한다.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판매를 맡은 뇌전증 치료제다. 기존 항뇌전증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부분발작에 더해 쓴다. 뇌전증 환자는 여러 약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약국에서 상호작용을 볼 항목이 늘어난다.

옥스루모(루마시란) 는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이라는 초희귀질환 치료제다. RNA 간섭(RNAi) 방식이다.

약국에는 무엇인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는 급여의 첫 관문이다. 여기를 통과해도 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적정성 심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
   ↓
보건복지부 고시
   ↓
급여 적용

고시가 나야 실제 청구가 된다. 협상이 길어지면 몇 달이 걸린다.

이 단계에서 약국이 미리 볼 것은 어떤 약이 곧 급여로 들어오는지다. 신규 급여 품목은 초기에 처방 문의와 복약지도 수요가 몰린다.

다음 단계

각 품목의 약가 협상 결과와 복지부 고시 시점이 이어서 볼 지점이다. 넴루비오는 제약사가 평가금액을 수용하는지가 먼저다.

위험분담계약 약제 3개(카보메틱스·크리스비타·린파자)의 사용범위 확대는 기존에 쓰던 환자군이 넓어진다는 뜻이라, 고시가 나면 대상 환자가 바로 늘어난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6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2026.7.2) · 인용

#심평원#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여#스프라바토#엑스코프리#위험분담계약#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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